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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EA REAORT '해상펜션에서 주말을! 2018-12-29 16:41:02
작성자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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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코리아뉴스/편집국

[시사코리아뉴스] 최성룡기자 = 경남 창원 시락리 바닷가, 사이좋게 나란히 떠 있는 펜션 세 채. FRP를 소재로 유람선의 원리를 적용해 지은 이곳에서는 파도의 충격에도 출렁임 없이 안락하고 특별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곳을 “유람선 해상펜션(대표 김세영)을 본지가 찾아보았다.

‘동양의 나포리라고 부르는 경남 창원 진전면 시락리 바닷가’ 아담한 해상펜션 세 채를 만났다. 돔(dome) 형태에 아기공룡을 떠올리게 하는 지붕 위 장식,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이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생기를 더한다. 어촌종합개발사업 중 하나인‘시락 해상펜션’은 정부 지원금으로 개발·건축됐는데,최근 시락리 어촌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상펜션은 갯바위나 방파제, 섬 낚시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낚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이다.또한 김세영 대표는 (사)경남환경연홥 운영이사를 맡아 남성용 이사장과 상호협약을 맺고 ‘시락 해상펜션’주변은 물론 ‘환경정화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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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의 어촌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해상’이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펜션 건축과 유지·보수, 사용자의 만족도 등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락리 어촌계는 FRP(섬유강화플라스틱)를 사용해 해상에서도 지상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펜션을 최초로 선보여 화재가 되고 있다.

그래도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낸다고 하면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닐 것 같은데, 막상 그렇지도 않다. 배를 타고 펜션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꽤 넓은 실내외 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 지붕이 있는 야외 공간엔 널찍한 마루가 있고 원룸형의 실내 공간은 6~7명 정도는 너끈히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다. 앞서 말했듯 바다 위의 집이지만 육지에 지은 집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안정감은 시락 해상펜션에서 가장 인상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다.

해상펜션은 건축물을 수면 위에 띄우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건축되어온 해상펜션은 스티로폼,목재 등을 이용한 뗏목 형식의 부실한 구조가 많아 파도에 따른 출렁임과 바닷물에 의한 부식이 심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시락 해상펜션은 사전에 모형실험을 거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바닥 체를 FRP 소재의 삼동 선으로 제작했다. 일종의 유람선과 같다고 보면 되는데, 덕분에 웬만한 파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일반적인 집과 같은 주거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중 케이블을 이용하여 전기배선을 하고, 정화조는 삼투압 방식으로 설계하여 제작했다. 이를 통해 주방 싱크대, 화장실은 물론 TV, 에어컨까지 충실히 갖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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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락리에서 운영하는 해상펜션은 바다 위의 집에 머무는 특별한 경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낚시는 물론 조개 캐기 체험 등 다.

양한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1박 요금은 주중 20만원, 주말과 공휴일 30만원으로,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려주는 독채 펜션과 비슷한 수준이다. 낚시 애호가들이 해상펜션을 자주 찾는 점에 비춰봤을 때 중장년층 고객이 주를 이룰 것 같지만, 색다른 휴일을 원하는 젊은 고객도 많아 이곳을 찾는 연령층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낯선 경험, 바다 위에 누워 별을 헤아리는 밤을 보낼 수 있는 낭만이 더 많은 사람을 해상펜션으로 이끄는 이유일 것이다. 단 하룻밤이라도 이곳에서 지낼 사람들을 생각한 시락 해상펜션에서 아늑함과 편안함은 덤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회.진.로. 1138-1
055-271-0700 www.sira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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