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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머니투데이' 필리핀 초강력 태풍 하이엔에도 무사한 ‘월드돔하우스’ 2018-05-06 16:10:57
작성자 월드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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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초강력 태풍 하이엔에도 무사한 ‘월드돔하우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입력 : 2014.06.02 15:37

지난해 11월 필리핀에 시속 379km의 초강력 태풍 ‘하이엔’이 상륙했다. 레이테 섬 한 골프장 주위의 주택 대부분이 파손됐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주택 한 채만 멀쩡했다. 국내 주택 전문 업체가 짓고 있었던 ‘월드돔하우스’다.


하이엔이 휩쓸고 간 자리의 ‘월드돔하우스’/사진제공=월드돔하우스

월드돔하우스(주)는 필리핀 레이테 골프장에 26㎡와 33㎡ 타입의 게스트하우스 2동을 짓고 있었다. 26㎡짜리는 결합만 해둔 상태였고 33㎡ 타입은 골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공사가 끝나지도 않았지만 초강력 태풍을 견뎌낸 것이다. 이에 대해 신종호 월드돔하우스 대표는 “구조물의 형태와 특허 소재 ‘EPS(고압축 난연 스티로폼)’ 덕분”이라고 말했다. 둥근 모양이어서 바람에 강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벽체 두께가 180㎜에 달하는 EPS는 자재 내·외부를 모르타르와 강화섬유로 보강, 해머로 쳐도 금이 가지 않을 만큼 강하다. 2m 이상의 적설량에도 안전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무게는 가볍다. 내진 능력도 우수하다.

이 밖에 EPS는 탄소와 수소만으로 이뤄져 다이옥신 등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나오지 않는 소재다. 열전달계수는 0.034로, 태양열이 벽체를 데우지 못해 실내로 열이 유입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실내가 외부보다 5~10도 가량 낮아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다.

신 대표는 “EPS는 원래 일본에서 개발된 소재이지만 국내로 들여와 추가 개발한 끝에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준불연 재료로도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33㎡ 기준으로 공기가 25일밖에 안 걸릴 만큼 짧은 데다 비용까지 저렴해 리조트, 숙박시설, 건설용 임시숙소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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